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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경찰, LG전자 인사팀 압수수색…‘채용비리 혐의’

등록 2020-05-15 17:18수정 2020-05-15 18:22

“수사 중…구체적 사항 확인해줄 수 없다”
LGU+ 용산사옥 모습. LGU+ 제공
LGU+ 용산사옥 모습. LGU+ 제공

경찰이 채용비리 혐의를 두고 엘지(LG)전자 한국영업본부 인사팀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5일 오전부터 서울 중구 엘지서울역빌딩에 있는 인사팀과 마포구 상암동 엘지 시엔에스(CNS) 등 2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엘지 시엔에스는 엘지전자 업무와 관련한 서버자료 등이 보관돼 있는 곳이다. 경찰은 앞서 2013년~2015년 엘지전자 한국영업본부에서 부정채용 대상자의 이력서와 채점표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수사중이어서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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