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초로 예정된 법관 인사를 앞두고 곽동효 특허법원장(사법연수원 3기)과 박행용 광주지법원장(5기), 서울고법 노영보(10기) 민사1부 부장판사와 김영태(11기) 민사4부 부장판사가 사표를 냈다. 대법원은 다음달 13일 고등법원 부장판사 이상 고위법관 인사를 실시하고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인사는 20일자로 할 예정이다.
이정석 대법원 공보관은 “사직서를 13일까지 내도록 요청했고 법원을 떠나는 판사의 정확한 수는 사직서가 취합되는 다음주에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판사가 나갈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2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모두 62명의 법관이 사직했다.
고나무 기자 dokk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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