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속보] 코로나 신규 확진 113명…국외유입 환자 86명에 달해

등록 2020-07-25 10:19수정 2020-07-25 17:27

25일 0시 기준…115일만에 세자릿수
러시아 선박 선원·이라크 귀국노동자 무더기 확진 영향
24일 부산항 북항에 정박해 있는 러시아 원양어선에서 마스크를 쓴 선원들이 작업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부산항 북항에 정박해 있는 러시아 원양어선에서 마스크를 쓴 선원들이 작업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 발생했다. 지난 4월1일(101명) 이후 115일 만에 가장 큰 규모다. 부산항에 정박한 러시아 선박 선원 32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데다 같은 날 오전 이라크에서 귀국한 건설노동자 293명 가운데 36명이 무더기 확진을 받은 탓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13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국외유입 환자가 86명으로 지역에서 발생한 국내 감염사례 27명보다 3배 이상 많다. 이날 국외유입 환자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는 1만4092명(국외유입 2244명)이다.

국외유입 사례(86명) 가운데 8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5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는 이라크가 36명, 러시아가 34명, 필리핀 5명, 미국 3명 등이다.

국내 감염사례(27명)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가 각각 11명, 부산이 5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와 강서구 데이케어센터, 경기도 포천 군부대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퍼져나가고 있다. 부산은 지난 2월29일(8명) 이후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해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증상이 없어져 격리 해제된 환자는 전날보다 49명 늘어나 1만2866명이 됐고, 현재 928명이 격리 중이다. 산소치료를 받을 정도로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15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환자는 전날과 같은 298명이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