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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기동민 “정치 자금 수수 없었다”…라임 연루 의혹 첫 입장 표명

등록 2020-08-22 11:07수정 2020-08-22 17:35

기동민 “의원직 4년간 김봉현 만난 적 없어” 첫 공식 입장
“검찰 출석 일정 조정 중…성실하게 조사 임해 의혹 해소할 것”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겨레 자료사진.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겨레 자료사진.

라임자산운용의 실질적 전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정치 자금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첫 공식 입장을 냈다.

기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라임 사건과는 어떤 관계도 없다. 정치 자금을 받은 사실이 없고, 지난 국회 임기 4년간 김봉현씨와 단 한 번의 연락도 만남도 없었다”고 했다.

기 의원은 2016년 20대 국회의원 당선 뒤 김 전 회장으로부터 고급 양복과 불법 정치자금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언론을 통해 김 전 회장에게 양복을 받은 것은 인정했지만 현금을 받았다는 주장이나 대가성 여부에 대해선 부인해왔다. 이를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최근 기 의원에게 소환 조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기 의원은 “이 사건과 관련해 최근 검찰의 출석 요청이 있었다. 예정된 공무 일정이 있어 변호인을 통해 일정 조정을 요청했다”며 “(소환 조사에) 불응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사실과 다른 검찰의 피의사실 유포가 있었다면 악의적 의도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기 의원은 이어 “조사에 응하고 소명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성실하고 정확하게 조사에 임해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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