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경찰, 조국 딸 주거지 초인종 누른 기자 2명 ‘기소 의견’

등록 2020-11-10 11:55수정 2020-11-10 12:35

오피스텔 문 두드려
“공동주거침입 혐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한겨레> 자료 사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한겨레> 자료 사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거주지의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린 기자들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남대문경찰서는 종합편성채널 방송국 소속 기자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조 전 장관 쪽은 해당 기자들이 지난해 9월 입시비리 의혹 등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조 전 장관 딸의 주거지인 오피스텔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렸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당시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해 9월 이틀에 걸쳐 딸이 사는 오피스텔 1층 보안문을 무단으로 통과해 초인종을 수차례 누르고 문을 두드리고 열어달라고 요구하는 기자 2명의 동영상을 올린 후 많은 분들이 이중 한 명의 신상을 알려줬다”며 “제 딸은 해당 기자와 성명불상 기자 등 2명을 주거침입죄 및 폭행치상죄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기자들이 허락을 받지 않고 주거지에 들어간 사실이 인정된다고 보고 기소의견을 냈다. 고의를 인정하기 어려워 폭행치상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