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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비수도권 영업제한 밤 9시→10시 완화…수도권은 9시 유지

등록 2021-02-06 09:35수정 2021-02-06 13:06

정 총리 “수도권에 확진자 70% 집중, 확산 위험 남아
‘살고 싶다’ 절규하는 자영업자 목소리 가슴 미어져”
정세균 국무총리가 휴일인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휴일인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후 9시까지였던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매장 내 영업제한 시간이 비수도권에 한해 오후 10시까지로 완화된다. 다만 수도권은 감염 확산세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오후 9시까지인 현행 영업제한 조치를 유지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각계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고심을 거듭한 끝에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시간을 일부 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수도권 이외 지역은 영업제한 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완화하되, 수도권은 전체 확진자 70% 이상이 집중됐고 감염 확산의 위험이 아직 남아있는 상황을 고려해 현행 밤 9시 영업제한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는 현행 영업제한 시간을 유지하길 원하는 지자체가 있다면 자율권을 존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 자영업자는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방역을 하기 싫다는 게 아니라, 살고 싶다'고 절규하는 자영업자의 목소리에 중대본부장으로서 가슴이 미어지는 심정”이라며 영업제한 시간 완화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중대본은 오전 11시 정례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방역조치 조정 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최윤아 기자 a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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