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부동산 투기’ 경찰 신고센터 운영…02-3150-0025

☎ 02-3150-0025로 제보 접수

<한겨레> 자료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새도시 사전투기 의혹이 불거진 뒤 수사에 착수한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부동산 투기와 관련한 제보를 접수하는 경찰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특수본은 이날부터 신고 전화번호(☎ 02-3150-0025)를 개설해 제보를 받는다. 신고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총경급 경찰관을 센터장으로 하고 총 5명의 전문 상담 경찰관이 상담, 접수업무를 담당한다. 투기 의혹이 구체적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수사하거나 시·도경찰청에 사건을 배당할 계획이다.

주요 신고 대상은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직원의 내부정보 부정 이용행위 △부동산 투기행위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등을 철저하게 수사하기 위해 신고센터를 개설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재호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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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부동산 투기 취재팀은 LH 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서 시작된 한국 사회의 불공정한 재산 축적 문제에 대해 집중적인 취재와 보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고위 관료를 비롯한 공직자나 토지 개발 관련 공기업 임직원 등의 부적절한 부동산 투기에 대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제보해주신 분의 철저한 신원 보장을 위해 제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분들의 소중한 제보가 더 공정한 사회를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많은 제보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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