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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잠잠했던 교정시설…보름만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록 2021-03-18 11:15수정 2021-03-18 11:20

남부구치소 직원 2명, 영월교도소 수용자 1명
서울남부교도소에 의료폐기물 운반 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남부교도소에 의료폐기물 운반 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안 잠잠하던 전국 교정시설에서 3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법무부는 18일 아침 8시 기준 서울남부구치소 직원 2명과 강원영월교도소 수용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부구치소 직원 2명은 격주로 진행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고, 영월교도소 수용자는 페루 국적의 외국인으로 2일 입소해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는 이달 초 서울구치소 직원 1명이 확진한 뒤 보름만에 발생한 확진자다. 이로써 전국 교정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81명으로 늘었다. 법무부 관계자는 “차관이 긴급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보안정책단장을 중심으로 현장대책반을 구성해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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