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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박범계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자격 충분”

등록 2021-05-06 10:12수정 2021-05-06 10:45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6일 오전 경기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6일 오전 경기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검찰의 수장이 되기에 충분을 자격을 갖춘 분”이라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6일 오전 경기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자가) 일선 검사장, 대검찰청 부장, 법무부 차관을 하는 등 수사와 행정에 두루 밝다”며 지명 배경을 밝혔다.

그는 김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적하는 일각의 목소리와 관련해서는 “정치적 중립성의 화두는 대단히 중요하고 문 대통령의 중요한 관심사기도 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김 후보자가 ‘김학의 출국금지 의혹'에 연루돼 검찰 서면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일부에선 김 후보자가 피의자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며 “(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 기간에 현안수사와 관련한 보고를 받지 않겠다는 입장은 대단히 좋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검찰총장 임명 뒤 예정된 검찰 인사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규모 있는 (검찰) 인사로는 이번이 처음일 것 같다”며 “기존 인사 기준보다는 훨씬 촘촘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사검증을 위한 동의 절차가 이제 막 시작됐다. 검찰총장 의견을 듣는 절차를 공식화하겠다는 제 뜻도 있고 최종적으로는 인사권자인 문 대통령의 뜻도 잘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찰이 기소권 갈등을 겪는 상황에 대해 “법무부 장관이 직접 개입하기엔 한계가 있다”면서도“ 법무부가 형사법제와 그 해석에 관한 주무기관이고 제가 공수처 출범의 법제화에 적극적으로 관여했기 때문에 법무부의 의견을 비공식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있겠다”라고 말했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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