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등 정신상담 2.5배 늘어
스트레스나 학업 고민 등으로 전국의 상담소를 찾은 청소년이 3년 새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여성가족부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2011년 청소년 상담 현황’ 자료를 보면, 여성부 산하 청소년상담지원센터 190곳에서 지난해 3개월 이상 상담을 받은 청소년의 수는 14만5376명으로 2008년 7만5893명의 1.9배에 이르렀다.
총 12가지 항목의 상담 가운데 2011년에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것은 ‘학업 및 진로’ 상담으로 모두 4만8337명(33%)이었다. 일탈 및 비행(2만5917명), 성격(1만3195명), 가족 문제(1만3191명), 정신건강(1만812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로 상담소를 찾은 청소년은 2008년 4349명이었으나 2011년에는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서 2.5배 수준으로 껑충 뛰었다. 이유진 기자 fr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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