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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성

서울시, 여성 일자리 4만2천개 만든다

등록 2013-04-10 22:57수정 2013-04-11 08:29

협동조합·마을기업 등 300개 육성
도곡역 안에 ‘창업플라자’ 문 열어
서울시의 여성 창업 지원의 중심축(허브) 구실을 할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가 10일 문을 열었다.

여성창업플라자는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 역사 내부 유휴공간에 자리잡았으며, 실제 창업 지원은 서울시의 위탁을 받은 여성능력개발원이 맡는다. 현재 플라자에는 공예·디자인 업체를 위주로 15개의 여성 창업 업체가 점포에 입주해 있다.

플라자에 입주한 도자기 디자인업체 ‘피에스알’(PSR) 대표 박세라(29)씨는 “창업 공간을 저렴한 비용으로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품기획·세무·마케팅·상표권 출원 등에 대해서도 일대일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개관식 축사에서 “대형마트에서 팔지 않는 수제품이야말로 창조경제의 동력이 될 것이다. 여성 창업 과정을 꼼꼼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날 플라자 개관과 함께 올해 4만2000여개의 여성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2013 여성 일자리 종합정책’을 발표했다. 시는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 조직 300개를 육성하고, 여성 친화기업과 협약을 맺어 주부 및 결혼한 이주여성 등을 인턴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아울러 비담임교사·보육도우미 등 사회적 일자리도 발굴해 지원하고, 곳곳에 숨어 있는 유휴공간을 찾아내 ‘제2의 여성창업플라자’를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또 22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을 통해 3150개의 맞춤형 직업 훈련 과정을 제공하고, ‘장롱 자격증 이끌어내기 사업’ 등을 펼쳐갈 계획이다.

정태우 기자 windage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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