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오월어머니집은 28일 ‘제8회 오월어머니상’ 수상자로 개인부문 고 김대종·김원욱씨, 단체부문 독일의 복흠한인교회를 선정했다.
<광주매일신문> 전무를 지낸 고 김대종씨는 2006년 광주시 장동 오월어머니집을 개관하는 데 공헌했다. 또 김원욱씨는 <전남매일> 사장 당시 ‘5·18 진실 알리기’에 힘썼고, 특히 80년 6월 광주의 참상을 표현한 ‘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김준태 시)를 1면에 실어 해직되기도 했다.
복흠한인교회는 광주민중항쟁 당시 전 세계에 ‘5·1’8 의 진실을 알렸으며, 독일 현지에서 희생자와 유족 돕기 활동, 강연회를 여는 등 진실규명에도 노력했다. 시상식은 새달 8일 양림동 오월어머니집 개관식과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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