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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이 쩐’의 전쟁

등록 2007-06-13 17:21수정 2007-06-13 18:07

‘디제이 쩐’의 전쟁
‘디제이 쩐’의 전쟁
[매거진 Esc] UCC 본좌
주식시장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디제이 쩐의 머피의 법칙-주식대박 프로젝트’가 회사원들의 ‘심금’을 울리며 인기 손수제작물(UCC)로 떠올랐다.

가수 디제 디오시(DJ DOC·또는 디제이 독?)의 ‘머피의 법칙’이라는 곡을 개사해 업무와 주식 투자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위트 있게 그렸다. 상사의 눈을 피해 업무용 컴퓨터로 ‘초단타 매매’에 뛰어들고, 주식투자 책과 주간지를 읽고 공부한다.

하지만 직장인에게는 이상한 ‘머피의 법칙’이 따라다닌다. “내가 맘에 들어 했던 주식들은 모기업 부도, 총수의 비리, 아니면 꼭 하한가”로 귀결되거나, “닥치고 몰빵(집중 투자) 한번 해 보면 중국발 충격, 나스닥 폭락, 난데없는 북핵 위기”가 찾아든다. 제작자는 구양이, 돈뭉치, 재룡 등 세 사람으로 구성된 ‘디제이 쩐’이다. 이들은 증권사 객장에 모여 “노! 머피의 법칙”을 외치며 즐거이 춤을 춘다. 돈뭉치는 유시시 사이트 ‘엠엔캐스트’에 올리며 “주식 하시는 분들이 모두 대박 나길 바라며 친구들과 함께 나름대로 재미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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