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엣앤샹동 브루트 임페리얼
[매거진 Esc] 이주의 와인/ <럭셔리> 편집장 김은령의 모엣&샹동 브루트 임페리얼
“저는 와인보다는 시원한 샴페인이 더 매력적이에요. 이렇게 더운 날이면 생각나죠. 그 중에서도 모엣앤샹동의 브루트 임페리얼을 좋아해요. 이 샴페인은 옷으로 치자면 청바지나 흰셔츠 같아요. 어디에 갖다둬도 잘 어울리고 너무 튀지도 않고 부담도 없어요. 일식집 가서 튀김을 먹을 때도 사케 대신 먹으면 간편하고 잘 맞아요. 집에서는 궁중 떡볶이 스타일의 간장 떡볶이랑 함께 하면 아주 그만이에요. 친구들과 아침 겸 점심(브런치)을 들 때도 이 샴페인만큼 좋은 게 없어요. 셋이 마시기에 딱 좋아요. 두 사람이 마시기엔 양이 좀 많고, 네 사람이 마시기엔 적고 …. 셋이 마시면 딱 두 잔 정도씩 마실 수 있어요.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술이에요. 격식을 차릴 필요도 없고, 편안하고, 사랑스러워요. 지금 잡지 마감을 하고 있는데 날은 덥고, 몸은 축축 늘어지고, 너무 힘들어요. 이럴 때 냉장고에서 이 술을 꺼내서 딱 한 잔 했으면 좋겠는데 ….”
모엣앤샹동 브루트 임페리얼은 여러 철에 걸쳐 다양한 재배지에서 수확된 포도주를 혼합해 만들었으며, 모엣앤샹동 샴페인의 스타일을 보증하는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 모엣앤샹동은 여름철을 맞아 ‘2007 모엣 섬머 노티칼백 행사’를 열고 있다. 백화점이나 와인숍에서 모엣앤샹동 브루트 임페리얼을 구입하면 샴페인을 차갑게 유지할 수 있는 노티칼백을 무료로 준다. 행사시간은 8월31일까지다.
모엣앤샹동 브루트 임페리얼/ 750㎖ 6만 원대, 200㎖ 2만 원대/ 문의 모엣앤샹동 (02)6424-1045.
정리 김중혁 기자 p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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