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ESC

농도 맞췄음, 너무 씻지 말 것

등록 2007-11-14 22:12수정 2007-11-19 14:47

강은경씨의 유기농 절임배추 김장 가계부
강은경씨의 유기농 절임배추 김장 가계부
[매거진 Esc] 강은경씨의 유기농 절임배추 김장 가계부
맞벌이 주부 강은경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 민우회 생협에서 절임배추를 주문한다. 강씨의 김장 가계부를 엿봤다.

◇ 가족 남편, 초등학생 딸 두명 등 모두 4명.

◇ 절임배추 주문량 80㎏(약 50포기). 친정어머니와 여동생 가족을 합쳐 7∼8명이 1년 동안 먹는 양이다. 비용은 1만7000원(10kg)×8 = 13만6천원.

◇ 일반 배추와 가격 차이 2005년까지 일반 배추를 사다 김치를 담글 때보다 1.5배정도 더 든다.

◇ 유기농 절임배추 맛 외려 직접 담글 때보다 낫다. 직접 배추를 절일 때는 손맛따라 맛이 달라진다. 그러나 전문가가 절인 배추는 소금의 농도가 잘 맞아 맛이 일정하다.

◇ 유기농 절임배추로 김치 담글때 주의할 것 절임배추를 사놓고 깨끗한지 의심스러워 여러 차례 씻을 때가 있다. 업체에서 파는 절임배추는 이미 농도를 맞춘 것이므로 여러 번 씻으면 소금의 농도가 옅어진다. 헹굴 땐 가볍게 한 차례만 씻는다.

◇ 유기농 절임배추를 사려면‘한살림’이 원조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 초록마을, 올가가 있다. ‘무공이네’는 매장이 없고 인터넷에서 판매한다. 여성 민우회 생협은 환경운동을 명분으로 내걸어 가격대를 낮춘 것이 큰 장점이다. 그러나 공급량이 많지 않고 정회원이어야 주문할 수 있다. 여성 민우회 생협와 초록마을은 김칫소도 판매한다. 그러나 6㎏에 4만9000원이 넘는 등 비싸다. 일반 절임배추는 옥션 등 인터넷쇼핑 사이트에서 살 수 있다. 10㎏이 2만부터 4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연락처 한살림(02)3498-3600, 초록마을(02)080-023-0023, 올가(02)2104-0114, 여성 민우회 생협(02)581-1675. 예약판매 방식이므로 이달 안에 전화해야 한다.

고나무 기자 dokk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ESC 많이 보는 기사

70년간 갈비 구우며 신화가 된 요리사, 명복을 빕니다 1.

70년간 갈비 구우며 신화가 된 요리사, 명복을 빕니다

만찢남 “식당 창업? 지금은 하지 마세요, 그래도 하고 싶다면…” 2.

만찢남 “식당 창업? 지금은 하지 마세요, 그래도 하고 싶다면…”

내가 만들고 색칠한 피규어로 ‘손맛’ 나는 게임을 3.

내가 만들고 색칠한 피규어로 ‘손맛’ 나는 게임을

히말라야 트레킹, 일주일 휴가로 가능…코스 딱 알려드림 [ESC] 4.

히말라야 트레킹, 일주일 휴가로 가능…코스 딱 알려드림 [ESC]

새벽 안개 헤치며 달리다간 ‘몸 상할라’ 5.

새벽 안개 헤치며 달리다간 ‘몸 상할라’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