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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번 콧물 아니죠, 효모 맞습니다

등록 2008-10-08 18:17

[매거진 esc] 몽땅 요리퀴즈 발표 정답과 해설
1-고라우멘. 절대 미각 셔벗호빵 탐정은 고라우멘이 만든 라멘에서 향이 비릿하고 면의 끈기가 부족한 것을 발견했다. 면 요리가 비릿한 향이 없고 차진 끈기를 유지하려면 밀가루를 반죽하고 3~5일간 저온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요리를 해야 한다. 고라우멘은 숙성을 시키지 않고 반죽하자마자 라멘을 만든 것이다. 그런데 고라우멘은 “반죽 덩어리를 4일간 냉장고에서 보관했다가”라고 말했다. 고라우멘이 거짓말을 했다. 거짓말을 한 그가 범인이다, 2-④, 3-④, 4-③, 5-도마, 6-③, 7-②, 8-④, 9-②, 10-① 호렴은 염전에서 만든 뒤 가공하지 않은 소금이다. 맛이 짜고, 소금의 입자도 굵어서 볶음이나 부침에 바로 넣기엔 적당하지 않다. 채소를 절이거나 장을 담그는 용도로 쓴다, 11-②, 12-②, 13-②, 14-④ 양지. 사태는 근육조직이 많아 질기므로 주로 국거리로 이용한다. 치마살은 양지의 한 부위다. 살치살은 고급 부위로 연하고 풍미가 좋아 주로 구워 먹는다, 15-②, 16-② 물을 끓이면 물 속의 공기가 모두 빠져나간다. 얼음을 얼리기 전에, 물을 끓여 공기를 빼내면 공기방울들이 기체가 되어 빠져나간다. 끓인 물로 만든 얼음은 수정처럼 맑고 투명하다, 17-③, 18-③, 19-④, 20-③, 21-③, 22-③, 23-④, 24-②, 25-④, 26-③, 27-④, 28-①, 29-②, 30-③, 31-②, 32-④, 33-②, 34-②, 35-②, 36-②, 37-③, 38-④ 단무지는 다꾸앙이다, 39-②, 40-③, 41-③, 42-④, 43-③, 44-④, 45-③, 46-③ 에스프레소는 20세기 이탈리아 밀란에서 개발됐다, 47-①, 48-다방, 49-오스트레일리아, 50-프랑스, 51-마리아주, 52-플라톤, 53-③, 54-①, 55-④ 보드카의 재료는 옥수수나 감자이고 데킬라의 재료는 용설란이라는 식물의 수액이다. 럼의 재료는 사탕수수다. 호프는 ‘발효나 증류의 재료’가 아니라 쌉쌀한 맛을 내려고 쓰는 ‘첨가물’이다, 56-②, 57-②, 58-②, 59-①, 60-④ 첫번째 오류는 벨기에 맥주 호가든. 호가든은 발효된 맥주를 병입한 후 별도의 효모를 병에 집어넣기 때문에 불순물이 들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때문에 호가든을 마실 때는 전용 잔에 따르고 병을 흔들어 효모를 잘 섞은 다음 나머지를 잔에 채워 넣어 마셔야 한다. 호가든 맥주를 들여다보면 코가 빠진 것처럼 불순물이 보이는데, 이는 전용 효모이다. 두번째는 잔에 따르자마자 벌컥벌컥 마신 기네스 맥주. 다른 맥주의 거품이 위로 치솟는 데 비해 기네스 맥주는 아래로 흘러내리는 것처럼 보인다. 이른바 기네스 맥주의 캐스케이드(폭포) 거품. 기네스 드래프트 맥주는 잔에 따르고 약 1분 정도 기다려서 완전히 검은색으로 변한 다음 마시는 게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세번째 오류는 지난 주말에 딴 와인. 와인은 공기와 만나면 그 즉시 산화한다. 와인의 코르크를 열었다면 되도록 한번에 마셔 버리는 것이 좋다. 혹시라도 와인이 남았다면 하루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네번째 오류는 코냑. 브랜디가 코냑이란 사실은 맞았지만 코냑은 얼음과 함께 먹으면 그 특유의 향을 즐길 수 없을뿐더러 분명한 맛을 즐길 수 없다. 오히려 코냑은 보울 모양의 잔을 손에 꽉 쥐고 열을 주고, 그 열에 맞춰 올라오는 향을 즐기는 것이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다. 때문에 일부 코냑 마니아들은 일부러 따뜻하게 해서 마시기도 한다, 61-뒤포리(발음 비슷하게 쓴 것 복수정답 인정), 62-나가사키(발음 비슷하게 쓴 것 복수정답 인정), 63-③, 64-②, 65-④, 66-③, 67-③, 68-스테인리스스틸(발음 비슷하게 쓴 것 복수정답 인정), 69-③, 70-개스트로섹슈얼(gastrosexual 영문, 한글 둘 다 맞음. 발음 비슷하게 쓴 것 복수정답 인정), 71-①, 72-③, 73-④, 74-① 존 로빈스의 <음식혁명>. 존 로빈스는 ‘배스킨 라빈스’ 가문에서 태어나 육식 사회의 문제점을 고발했다, 75-② 냉장보관 할수록 부화율은 낮아진다, 76-③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슬로푸드 운동에 대한 설명이다, 77-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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