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esc] 트렌드 레이더
⊙ 글로벌 스포츠용품 브랜드 리복이 지난 20일 기존 러닝화보다 쿠셔닝 기능이 강화된 ‘헥사라이드 랠리Ⅱ’를 내놓았다. 기존에 선보였던 러닝화 ‘헥사라이드’는 벌집 모양의 공기망을 신발 밑창에 달아, 운동 때 받게 되는 충격을 덜어 준 제품이다. 새로 선보이는 ‘헥사라이드 랠리Ⅱ’는 밑창뿐만 아니라 신발 뒤축과 밑창을 감싸는 미드솔에도 공기망을 확대 장착했다. 값은 11만9000원이다.
⊙ 싸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 아우터가 유행이다. 올가을에는 기존 스타일을 재해석한 디자인의 트렌치코트가 눈에 많이 띈다. 대표적인 변형 스타일로는 전체적으로 품이 좁아졌고, 에이치 라인 싱글 단추 여밈 스타일을 비롯해, 깃의 폭이 넓고 벨트로 허리를 강조한 여성스럽고 우아한 복고풍도 많이 나온다. 테일러드, 매니시 재킷은 클래식함과 실용성을 겸비한 차림으로 활용도가 높다. 볼륨감보다 날씬한 실루엣 연출이 포인트다. 라이더 재킷은 이번 가을 패션 아이템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유형의 하나로, 지퍼나 스터드 장식의 와일드한 터치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어떠한 스타일과도 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을철 최고 아이템이다.
⊙ 엘지패션 닥스가 문화예술 후원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외 유명 미술작가, 사진작가들이 참여한 ‘닥스, 메이킹 히스토리’(DAKS, Making history) 전시회를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광화문 성곡미술관 별관에서 열고 있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개성을 달리하는 작가 6명의 작품과 패션사진작가 2명의 사진전으로 이루어진다. 문의 (02)3441-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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