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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인사 드립니다

등록 2013-05-15 18:43

[매거진 esc] esc를 누르며
‘싸우는 사람들’의 김남훈씨, ‘디자인 큐레이팅’의 김선미씨, ‘카페창업 미스터리’의 김태정씨, ‘야구탓’의 서효인씨, ‘야간비행’의 신지수씨, ‘그 남자의 카드명세서’의 이기원씨, ‘남자들’의 임경선씨, ‘나의 점집문화답사기’의 한동원씨, ‘한남동 작은방’의 우연수집가(블로그명)씨.

지난해 2월 지면 개편을 단행한 뒤 가 더 즐겁고 유쾌해지는 데 기여한 필자들입니다. 기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게 취재와 기사 작성이라면 그다음으로 중요한 건 기사 못지않게 알찬 정보와 읽는 즐거움을 주는 연재칼럼을 기획하고 필자를 발굴하는 일입니다. 는 만들어진 이래로 늘 참신한 필자를 찾는 데 ‘혈안’이 돼 있었습니다. 이렇게 찾아낸 소중한 필자들의 따끈따끈한 글을 가장 먼저 읽는 게 팀장으로서 제가 누렸던 특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주와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위의 필자분들과 1년여의 동행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크게 인사해도 부족할 감사한 마음입니다.

다음주부터 는 6년여의 독립생활을 마치고 친정으로 돌아갑니다. 독립 섹션에서 본지 안으로 자리를 잡게 됐습니다. 내용상의 개편도 일부 있을 예정입니다. 새얼굴의 필자들과 함께 새롭게 달라지는 기대해주세요.

더불어 가 지면 개편을 하면서 ‘esc를 누르며’도 이제 작별을 고하게 됐습니다. 고작 원고지 4장짜리 짧은 글이었지만 저에게는 독자의 옆에 앉아 수다를 떠는 듯 내밀하고 즐거운 대화였습니다. 때로는 너무나 시시콜콜했던 저의 독백을 인내심 있게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sc를 누르며’는 끝나도, 지루하고 고단한 일상의 esc 버튼이 되어줄 지면의 고군분투는 쭉 이어집니다.

김은형 팀장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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