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esc] 나만의 화장팁
화장품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화장대에 여러 가지 제품을 놓을 자리가 마땅치 않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얼굴·몸·손 전용 화장품을 따져가며 따로 챙겨 바르는 건 귀찮기 때문이다. 여름엔 피지로 얼굴이 번질번질하지만 가을부터 겨울까지는 바로 건조해지는 피부라 환절기에 보습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각질이 일어나기 일쑤다. 입술은 갈라지고 손가락도 갈라진다. 다리가 틀 뿐 아니라 간지럽기도 하다. 이때 온몸에 쓸 수 있는 화장품을 통일시켰다. 촉촉함을 유지하는 밤 제품은 입술과 손에도 바를 수 있는 제품으로 휴대하면서 매일 사용하고, 집에선 얼굴이나 몸에 함께 쓸 수 있는 로션을 대용량으로 사놓고 쓴다. 얼굴보다 몸이 더 건조한 편이라 몸에 로션을 바를 땐 페이스오일을 몇방울 떨어뜨려 바른다. 얼굴이 극도로 건조해지는 겨울철에 가끔 쓰는 동백기름인데 로션과 섞어 몸에 바랐을 때도 좋은 효과를 보았다. 오일은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몇방울 쓰지 않기 때문에 몸과 얼굴에 함께 쓰면 한해에 한병이면 충분하다. 이현지/충북 청원군 오송읍
창의적이고 기발한 ‘나만의 화장 팁’ 원고(200자 원고지 3장)를 보내주세요. 선정된 독자에게는 ‘로레알파리 유스코드 세트’(14만원 상당)를 드립니다. 보내실 곳·문의: fr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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