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굵은 뼈도 얍~ 박살…상대 따라 도구 달리
- 어윤권씨의 이력은 화려하다. 스무살부터 요리를 시작했고, 한국의 유명호텔에서 요리를 했다. 그러곤 스물일곱에 이탈리아로 떠났다. 로마·소렌토·밀라노의 유명 식당에서 요리를 했다. 덕...
- 2007-05-30 21:13
-
- 재료 따라 맞춤칼질…한·양식 양날잡이
- 윤정진씨의 식당 ‘기흥별당’은 경기도 기흥에 있다.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 잘나가던 양식 요리사에서 한식 요리사로 업종을 바꾸더니, 이번에는 잘나가던 서울의 한식당 ‘가온’을 떠나 ...
- 2007-05-30 19:56
-
- 단 칼에 좌~악… 손님들과도 ‘일합’
- 안효주씨는 몇 해 전 어느 잡지와 벌인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일본 요리사들과 시합을 붙여도 이길 자신이 있다.”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럴 만했다. 그는 한국에서 가...
- 2007-05-30 19:40
-
- 피가 아니라 향기가 튄다, 칼의 노래!
- 어린시절 잠을 깨우던 소리가 있었다. 기차소리, 음악소리처럼 먼곳에서 아렴풋하게 들리던 소리. 잠을 깨면 어머니는 도마 앞에서 칼질을 하고 계셨다. 그 소리를 듣고 있으면 군침이 넘어...
- 2007-05-30 18:58
-
- 사사건건 챙기는 시누이, 이젠 질리고 머리가 지끈지끈
- Q 결혼 1년차인 서른세살의 주부입니다. 프리랜서 일을 하는 맞벌이 부부죠. 저의 고민은 신랑의 작은누나입니다.
어릴적 신랑이 작은누나 집에서 고등학교까지 다녔고, 누나의 도움은 결...
- 2007-05-30 19:02
-
- “완전 스토커야!”
- 첫 칼럼에서 썼던 영어강사 친구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친구는 “한국 남자들이 무섭다”며 속이 꽉 찬 귤 봉지를 의자 위에 집어던졌다. 무서운 한국 남자를 만난 적이 없어 연...
- 2007-05-30 18:55
-
- 여섯마리 고양이로 남은 당신
- 산책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개는 많지만, 자발적으로 산책을 즐기는 고양이를 만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바깥구경이나 시켜줄까 싶어 고양이를 데리고 길을 나서면, 영락없이 진땀을 흘리...
- 2007-05-30 18:50
-
- ‘핸드폰 밴드’의 향연
- 혼자 놀다 발견한 전화기의 비밀. 기계식 다이얼 전화기의 경우, 2를 돌리면 ‘따닥따닥’, 3을 돌리면 ‘따닥따닥따닥’, 0을 돌리면 ‘따닥’ 하고 열 번 소리 난다. 버튼식 전화기는 번호마다 ...
- 2007-05-30 18:43
-
- 영화평론가 한동원의 적정관람료
-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고어 버번스키 감독, 조니 뎁·올란도 볼룸 주연(23일 개봉)
관람하신 분들의 말씀들마따나, 이 영화 1)너무 길고 2)너무 복잡한 경향이 있다. 그...
- 2007-05-30 18:37
-
- 보아의 굴욕, 츳코미는 즐거워
- 보케파?(ぼけは=ぼけ派?)츳코미파?(つっこみは=突っ?み派?)
일본인에게 “보케파(보케하)? 츳코미파(츠코미하)?”하고 물어보면 대답을 듣지 못할 확률은 거의 없다. ‘보케’(ぼけ)는 ...
- 2007-05-30 18:33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