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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힙’한 서울 한 모퉁이에서 큼큼한 홍어 한점
바람이 차가워지고 날씨가 쌀쌀해지면 유독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다. 뜨끈하고 얼큰한 생선 국물, 뽀얀 국물이 우러나는 국밥 같은 것들이다. 비린내 나는 해산물도 이 계절에 생각나는 먹거...
2019-10-02 20:50
[ESC] ‘호텔 열차’ 타고 시공간을 탈출하다
‘호텔 열차’ 해랑을 탄다고 하니 주변에선 두 단계의 반응을 보였다. 처음엔 ‘너무 신기하다’고 했고, 가격을 얘기하면 ‘너무 비싼 거 아니냐’고 했다. 두 가지 반응에 모두 수긍했다. 여느 ...
2019-09-26 10:15
[ESC] 반론문은 이렇게~ “흥분하면 절대 안 돼”
두 갈래 길이 있다. 없던 걸 만들어 가는 길과 있는 것과 다른 걸 만드는 길이다. 둘 다 창의로 향하는 길이다. 다른 점은 앞의 길이 창조적이라면 뒤는 비판적이다. 비판은 다른 것으로 새...
2019-09-26 10:15
[ESC] 국내 온라인 쇼핑몰 클릭클릭! ‘패피’되는 법
아침, 저녁으로 한기를 느낀다. 변하는 계절을 준비하는 우리보다 기온 하강이 더 빨리 찾아온 거 같다. 입을 옷이 없다는 푸념, 옷장을 뒤져도 맘에 드는 옷을 찾을 수 없는 서글픈 현실, ...
2019-09-26 10:13
[ESC] 발리우드 나라에서 들리는 ‘아리랑’
인도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검색했던 것이 ‘카페’였다. ‘여기도 도시가 있으니까 조금 걸어나가면 카페야 몇 개 있겠지’라고 생각했다가 내 눈을 의심했다.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카페가 5...
2019-09-26 10:11
[ESC] ‘온라인 탑골공원’과 문화 유전자
<에스비에스>(SBS)가 감정의 타임머신을 공개하자 나의 투쟁이 시작됐다. 지난 8월께 개설된 유튜브 채널 ‘에스비에스 케이팝 클래식’에서는 2000년 전후로 방송된 ‘에스비에스 인기가...
2019-09-25 20:38
[ESC] 제발 다리 좀 내리라고!
얼마 전에 친한 친구 H를 만났다. 영화과를 나온 H는 콘텐츠 관련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둘 다 영화 취향이 썩 잘 맞아서 사회인이 된 지금도 함께 영화를 보는 친구로 남아 있다. 이번에 우...
2019-09-25 20:38
[ESC] 이 잡지를 보고 모두 오래 삽시다!
재난은 삶 가까이에 있다. 그만큼 일상 속 위험을 감지하고, 대비하기가 어렵다. 대형 사고나 재해가 닥치고서야 안전 의식을 돌아보게 된다. 이런 환경 속에서 5년째 발간을 이어오고 있는 ...
2019-09-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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