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혁(12·충암초)군
권위의 어린이 바둑대회인 13회 한화생명배에서 강우혁(12·충암초·사진)군이 국수가 됐다.
강우혁군은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진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 최강부 결승전에서 김지명(12ㆍ응암초)군을 171수 만에 흑불계로 꺾으며 5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한화생명배 우승자는 대개 프로기사로 진출한다.
만 6살 때부터 부모님의 권유로 바둑을 시작한 강군은 2년간 바둑교실을 다니다가 전문적인 도장에서 배워왔다. 강우혁군은 “포석에서 잘 풀렸는데, 중반에 괜히 무리하다가 형세가 나빠졌다. 나중에 상대 돌이 여기저기 약해져서 승리를 확신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군은 “2라운드 때 중국 지앙이쿤과의 대국이 어려웠는데 이겼다. 앞으로 프로가 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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