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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두준호’ 현대를 구하다

등록 2006-06-23 01:59

동명이인 전준호 투·타 활약 팀 4연패 끊어
현대가 ‘동명이인’ 두 전준호의 투타 활약으로 4연패에서 벗어났다.

현대는 22일 수원 안방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선발 전준호가 8회 동안 삼진 여섯 개를 곁들이며 6안타 2실점으로 잘 던지고, 타자 전준호가 동점타를 뽑아낸 데 힘입어 에스케이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2위를 지켰다.

6회까지는 현대 전준호와 에스케이 새 외국인 선수 제임스 세라노의 팽팽한 투수전. 에스케이는 3회 박재홍이 전준호를 상대로 선제 두 점 홈런으로 ‘대포’를 쏘았다. 그러나 현대는 ‘소총’으로 응수했다. 4회 홍원기의 우전 적시타, 5회 전준호의 좌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든 것이다.

승부는 엉뚱한 곳에서 갈렸다. 에스케이는 잘 던지던 선발 세라노를 7회부터 조웅천으로 바꿨다. 하지만 조웅천은 현대 첫 타자 송지만에게 2-3 풀카운트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11짜리 결승홈런을 얻어맞고 주저앉았다.

에스케이는 시오타니 가즈히고의 대체 선수로 이날 첫 등판한 세라노가 6회까지 삼진 다섯 개를 잡아내며 4안타 2실점으로 잘 던진 데 만족해야 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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