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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프로야구, ‘던지고 때리고 달리고’ 모두 바꿔!

등록 2006-07-04 19:37수정 2006-07-04 20:06

프로야구 개인타이틀 부문별 1위
프로야구 개인타이틀 부문별 1위
프로야구 개인타이틀 노리는 새얼굴들
프로야구 개인타이틀 선두에 새 얼굴들이 대거 등장했다.

4일 현재 전체 504경기 중 절반을 조금 넘긴 256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그동안 개인타이틀과 인연이 없던 선수나 새내기들이 대거 각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투수부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얼굴은 19살 새내기 류현진(한화). 올해 인천 동산고를 졸업하고 계약금 2억5천만원에 프로에 입문한 류현진은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등 ‘트리플 크라운’과 관련된 3개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라있다. 신인왕은 경쟁자가 없어 타이틀을 거머쥘 것이 확실시되고, 투수부문 트리플 크라운까지 노려볼 만하다.

구원부문에서는 오승환(삼성)이 지난해 구원왕 정재훈을 2세이브 차로 따돌리고 있고, 홀드 부문에서도 그동안 타이틀과 인연이 없었던 권오준(삼성)이 팀 동료 오상민을 2개 차이로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런 현상은 타격부문도 마찬가지. 출루율 선두인 양준혁(삼성)만 빼곤 대부분 새 얼굴이다. 2003년 데뷔 후 규정타석조차 들지 못했던 이택근(현대)이 타율 0.338로 수위타자로 올라섰고, 그동안 개인타이틀을 한번도 거머쥐지 못했던 이대호(롯데)가 홈런과 타점·장타율 등 3개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도루부문에서도 무명의 이종욱(두산)이 17개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안타 역시 무명인 기아 이용규가 78안타로 ‘단골 안타왕’ 이병규와 공동 1위로 경쟁 중이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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