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내일 8승 도전
추신수(24·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 방문경기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 볼넷 1개에 그쳤다.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0.294에서 0.278로 떨어졌다.
전날 탬파베이 왼손투수 케이시 포섬이 선발로 나와 결장했던 추신수는 이날 오른손 선발 팀 코코란을 상대로 2회 볼넷을 얻었으나, 4회 헛스윙 삼진, 5회 병살타, 7회와 9회 2루땅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5-3으로 승리했다.
한편,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2일 오전 11시5분(한국시각) 안방 펫코파크에서 친정팀 엘에이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8승에 다시 도전한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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