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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메이저리그] 먼저 울려퍼진 뉴욕 찬가

등록 2006-10-13 19:41

뉴욕 메츠의 카를로스 벨트란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6회 결승 2점포를 날리고 있다. 뉴욕/AP 연합
뉴욕 메츠의 카를로스 벨트란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6회 결승 2점포를 날리고 있다. 뉴욕/AP 연합
메츠, NL 챔피언십 1차전
세인트루이스에 2-0 승리
설렁설렁 던지는 것 같은데….

뉴욕 메츠의 베테랑 투수 톰 글래빈(40)의 관록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타선이 무릎을 꿇었다. 메츠는 13일(한국시각)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2006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글래빈의 호투를 앞세워 세인트루이스를 2-0으로 누르고 기선을 잡았다.

좌완 글래빈은 세인트루이스 강타선을 맞아 7회 동안 안타 4개, 볼넷 2개만을 내주며 승리투수가 됐다. 글래빈은 시속 140㎞ 안팎의 직구로 타자의 좌우 구석을 찌르는 제구력과 타이밍을 뺏는 변화구로 3회 1사 1, 2루 위기를 제외하곤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승리를 거둔 글래빈은 포스트시즌 통산 14승째(15패)를 챙겼다.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제프 위버도 5회까지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홈런 한방에 무너졌다. 메츠의 카를로스 벨트란은 6회 2사후 안타로 나간 폴 로두카를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불러들여 2-0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2004년 팀(휴스턴)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던 벨트란은 이날 홈런을 포함해 개인통산 포스트시즌에서만 9번째 홈런을 날리며 타율 0.390(59타수 23안타)을 기록, ‘포스트시즌의 타자’라는 별명값을 톡톡히 했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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