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는 어떤 모습으로 팬들 앞에 다가설까. 이를 가늠해볼 수 있는 시범경기가 17일 개막돼 4월1일까지 16일간 이어진다. 팀당 14경기, 팀간 2차전씩 총 56경기다.
경기 시작시간은 오후 1시(단, 17·18일 제주 삼성-한화전은 오후 2시)이고 입장요금은 받지 않는다. 연장전 및 더블헤더는 없다. 정규시즌 개막일은 4월6일이다.
1983년부터 2006년까지 24차례 치러진 시범경기에서, 시범경기 1위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경우는 여섯차례. 반면, 시범경기 꼴찌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경우는 세차례 있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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