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프로야구는 4월4일 개막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팀당 133경기, 총 532경기를 치르는 정규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4월4일 개막전은 문학(SK-한화), 잠실(두산-KIA), 사직(롯데-히어로즈), 대구(삼성-LG)에서 2연전으로 펼쳐진다. 3만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3개 구장(문학·잠실·사직)에서 개막전이 동시에 열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어린이날은 격년제 편성에 따라 두산, 히어로즈, 한화, 롯데의 홈구장에서 열리며 올스타전은 7월25일로 예정됐는데 장소는 아직까지 미정이다. 2009시즌은 주말 3연전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될 경우, 이동일인 월요일에 경기를 갖게 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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