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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형님들이 돌아왔다, 롯데 맹추격 시작됐다

등록 2009-06-09 22:31

조성환 등 복귀 활약 한화 꺾고 3연승
두산, 엘지전 6회 강우 콜드승 선두로
제리 로이스터 감독의 바람대로인가? 로이스터 감독은 최근 “조성환, 손민한 등이 복귀하면 다시 치고 올라갈 수 있다”고 했다. 그의 말대로 조성환은 지난 2일 에스케이전에 복귀한 뒤 7경기에서 타율 0.348의 맹타를 휘둘렀다. 손민한은 지난 7일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부상 주전들의 복귀로 분위기를 바꾼 롯데는 9일 사직야구장에서 한화와 벌인 안방경기에서 9-3으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지난달 28일 이후 12일 만에 다시 6위로 올라서 하위권 탈출 가능성을 높였다.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롯데의 집중력이 빛났다. 롯데는 2회말 타순을 한 바퀴 돌며 5안타(2루타 3개), 4사사구로 8득점해 승부를 갈랐다. 조성환·홍성흔·김민성이 2타점씩 기록했다. 롯데 선발 이용훈은 5⅔회 동안 2실점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올 시즌 롯데에 2연승했던 한화 선발 김혁민은 3⅓회 9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전국에 내린 비로 올 시즌 첫번째 노게임과 강우콜드게임이 2개나 나왔다. 히어로즈와 기아 경기가 열린 목동에서는 기아가 8-5로 앞선 4회초 1사 1·3루 최희섭 타석에서 중단돼 55분을 기다리다 결국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날 비로 피해를 본 팀은 기아였지만, 피해를 본 타자는 히어로즈의 송지만과 브룸바였다. 송지만은 역대 7번째 1600안타, 6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26번째)을 달성했지만 기록을 인정받지 못했다. 3회 125m짜리 솔로홈런을 친 브룸바도 홈런 단독선두가 될 뻔했지만 역시 무산됐다. 히어로즈는 3회에만 4개의 홈런을 치는 등 진기록을 펼치기도 했다. 문학과 잠실에서도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돼 삼성과 두산이 승리했다. 두산은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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