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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SK ‘독오른 방망이’ 7연패 끊었다

등록 2009-07-17 00:42수정 2009-07-17 01:08

16일 전적
16일 전적
LG전서 14안타 등 타선 폭발로 10-4 승
한화 연경흠, 프로야구 2만번째 홈런




올 시즌 1위 에스케이는 15일 7연패를 한 뒤 서울의 한 고등학교를 빌려 한밤중에 ‘특타’를 했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1·2군 타격코치도 맞바꿨다. 2007년 김성근 감독이 에스케이에 부임한 이후 처음 겪는 7연패였다. 김성근 감독의 연패 탈출 의지가 효과를 본 것일까?

에스케이는 16일 잠실에서 타선의 폭발 속에 엘지를 10-4로 꺾고 7연패를 탈출했다. 에스케이 타선은 1회초에만 타선이 한 바퀴 돌며 6득점을 하는 등 14안타를 폭발시키고 10득점했다. 상대 선발 투수가 엘지의 에이스 봉중근이라 더 값졌다.

에스케이의 선발 김광현은 6이닝 동안 2실점하고 시즌 11승(2패)을 거두며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에스케이 김성근 감독은 “타자들이 오늘처럼 적극적으로 하면 된다”라며 연패 탈출의 소감을 짧게 밝혔다.

사직에서는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28여년 만에 프로야구 통산 홈런 2만호가 달성됐다. 한화 연경흠은 사직 롯데와의 경기에서 롯데 투수 이정훈에게 8회초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롯데 송승준은 프로야구 사상 첫 4경기 완봉승에 실패했다. 연속이닝 무실점도 3회 한화 김민재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32⅓이닝에서 마감해야 했다.

하지만 롯데는 사직에서 10회말 터진 홍성흔의 끝내기 안타로 한화를 7-6으로 꺾으며 5연승을 이어갔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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