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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돌아온 영웅들 “승부는 이제부터”

등록 2009-07-27 21:45수정 2009-07-27 23:49

중간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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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6연전서 선두권 윤곽
부상복귀 선수들 활약 주목
나흘 동안 달콤한 휴식을 했던 프로야구가 28일 재개된다. 후반기 프로야구는 뜨거운 순위 경쟁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후반기 초반 3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 경쟁의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28일부터 사직에서 열리는 기아-롯데 3연전과 잠실 에스케이-두산 주말 3연전은 초반 흐름을 잡기 위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다음주도 롯데-두산, 기아-에스케이 경기가 예정돼 있다.

구경백 <오비에스(OBS) 경인티브이(TV)> 해설위원은 “초반 6연전이 중요하다”며 “4일 쉬고 들어온 만큼 초반 기선을 잡기 위해 각 팀이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건 투타의 밸런스”라며 “선발투수와 타선의 짜임새가 있는 두산과 에스케이가 강점을 보이고, 상승세의 롯데와 이용규, 김원섭이 복귀하는 기아 역시 4강 싸움에서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구 위원은 “박진만이 복귀하는 삼성과, 젊은 투수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히어로즈도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이용철 <한국방송> 해설위원은 “연패에는 약도 없다”며 “각 팀이 후반기 초반 3연전에서 2승1패 이상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히어로즈와 엘지도 치고 올라가기 위해 초반 총력전을 펼치며 상위권 팀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순위 경쟁에서) 중요한 건 ‘우리’라는 개념이다. 팀이 하나로 뭉쳐 분위기를 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전반기 막바지에 복귀했던 이종욱(두산), 이용규(기아), 윤석민(˝), 김태균(한화) 등 세계야구클래식(WBC) 영웅들이 부상과 부진을 털고 어떤 활약을 보일지에 따라 각 구단의 명암도 갈릴 전망이다.

한편, 메이저리그와 일본 야구를 두루 경험한 새 용병 브랜든 나이트를 데려온 삼성과, 릭 바우어 대체 용병으로 제레미 존슨을 영입한 엘지는 새 얼굴들이 후반기 투수진에 숨통을 터주길 바라고 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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