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롯데 장원준, 2년 연속 10승

등록 2009-08-16 21:22

장원준
장원준
엘지 상대로 1자책점 호투…팀 1점차 승
롯데 장원준이 모처럼 에이스다운 완벽한 투구를 보였다.

장원준은 16일 잠실에서 엘지를 상대로 등판해 6이닝 동안 1자책점 4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지난해 12승(10패)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리 승수(10승7패)를 챙겼다. 롯데는 장원준의 호투와 홍성흔의 4타수 4안타 맹타를 앞세워 엘지를 5-4로 꺾었다.

장원준의 올해 성적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지난해 롯데의 에이스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투수라고 하기엔 2% 부족했다. 장원준은 올 시즌 꾸준히 선발 등판은 했지만 안 풀리는 날에는 경기 초반 난타당하며 실점이 많았다. 이날 전까지 올 시즌 21경기 중 승리한 9경기의 평균 자책점은 3.16이지만, 나머지 12경기의 평균 자책점은 6.34로 들쭉날쭉했다. 그러나 이날 깔끔한 완벽투로 걱정을 날려 버렸다.
16일 전적
16일 전적
반면, 엘지의 깜짝 선발 왼손 투수 이승우(2007년 입단)는 프로 첫 등판에서 ⅔이닝 동안 사사구 5개 1피안타 4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오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엘지는 9회 권용관의 2점홈런을 포함해 3득점하며 1점차로 쫓았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구에서 기아는 삼성을 10-8로 꺾고 전날 20안타를 맞고 14실점한 패배를 설욕했다. 기아 김상현은 3회 2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시즌 24호 홈런으로 히어로즈 클리프 브룸바와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기아 선발 양현종은 5이닝 동안 5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9승(5패)째를 챙겼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