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한게임차 ‘살얼음 야구’

등록 2009-08-26 00:36

3위 SK, 2위 두산 잡고
4위 롯데, 5위 삼성 꺾어
25일 경기 전까지 롯데와 삼성은 승차 없이 승률 1리(0.001) 차로 각각 4위와 5위를 달리고 있었다. 올 시즌 두 팀 간 남은 경기는 5경기로 이날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3연전은 프로야구 4강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중요한 길목이 될 수밖에 없다.

롯데가 먼저 첫 테이프를 경쾌하게 끊었다. 롯데는 대구에서 송승준의 호투와 가르시아의 홈런을 앞세워 삼성을 7-5로 꺾었다. 김주찬의 2루타로 포문을 연 롯데는 홍성흔의 적시타와 가르시아의 120m짜리 시즌 22호 3점 홈런을 묶어 1회초에만 5득점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5이닝 동안 7안타를 맞았지만 3자책점을 내주며 시즌 12승(6패)을 챙겼다.

삼성도 회마다 찬스를 만들며 쫓아갔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2경기 차의 2위 두산과 3위 에스케이의 문학경기는 두산 선발 니코스키(5이닝 2실점)와 에스케이 선발 게리 글로버(8이닝 1실점)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결국 시즌 30번째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에스케이가 10회말 터진 나주환의 시즌 25번째 끝내기 안타로 3-2,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두산을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기아는 광주에서 선발 서재응의 6이닝 1자책점 호투와 이종범의 시즌 4호 1점 홈런을 앞세워 한화를 2-1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8이닝 동안 2실점 하며 완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올 시즌 두 번째 완투패를 기록해야 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