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LG 이대형 프로야구 최초 ’3연속 50도루’

등록 2009-09-02 23:49수정 2009-09-03 00:01

엘지 이대형이 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프로야구 최초로 3년 연속 50도루를 달성한 뒤 3루 베이스를 뽑아 들고 있다. 이대형은 8회초 1사 1·2루에서 페타지니의 삼진아웃 때 3루 도루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엘지 이대형이 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프로야구 최초로 3년 연속 50도루를 달성한 뒤 3루 베이스를 뽑아 들고 있다. 이대형은 8회초 1사 1·2루에서 페타지니의 삼진아웃 때 3루 도루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호랑이, 사자 꺾고 5연승…최희섭 홈런 단독 2위
김상현이 침묵하자, 최희섭이 폭발했다.

기아 최희섭은 2일 대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팀의 12-5 승리를 이끌고, 홈런 부문 단독 2위(27개)로 올라섰다. 기아는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5연승을 달리고, 다시 28일부터 이날 경기까지 5연승을 달리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해결사’ 김상현이 5타수 무안타 삼진 3개로 침묵하자 최희섭은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해결사 노릇을 대신 했다. 최희섭은 1회 이재주의 홈런에 이어 비거리 130m짜리 홈런(1점)을 때려낸 뒤 6회에도 27호 3점 홈런을 쳐내며 ‘괴력’을 과시했다.

2일 전적
2일 전적
기아는 2-2로 맞선 3회 이재주의 적시타와 2사 만루에서 터진 장성호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기아 조범현 감독이 주전 투수들의 체력 부담을 덜기 위해 기용한 ‘깜짝 선발’ 고졸 신인투수 정용운은 1⅓이닝 동안 볼넷 4개, 2자책점을 기록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최근 5연승의 상승세 속에서 선발 등판한 삼성의 브랜든 나이트는 3이닝 7안타(2홈런) 6자책점으로 무너지며 팀의 4연패를 막지 못했다.

목동에서는 히어로즈가 엘지를 6-2로 꺾고 이날 경기가 없었던 4위 롯데와 1경기 차로 좁히며 4강 희망의 불씨를 밝혔다. 엘지 이대형은 이날 8회 도루 1개를 추가하며 프로야구 최초로 3년 연속 50도루의 대기록을 세웠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