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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박찬호 ‘최악의 투구’

등록 2005-06-22 18:17

에인절스전 1이닝 8실점

2회 무사만루 강판 수모

박찬호(32·텍사스 레인저스)가 최악의 투구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선발 최소 이닝만에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선발 100승 달성에 실패했고, 연승행진도 ‘6’에서 멈췄다.

박찬호는 22일(한국시각)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엘에이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10안타 8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로써 박찬호는 올시즌 7승2패를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은 5.16에서 6.05로 치솟았다. 특히 이날까지 최근 4경기에서 15⅔이닝 동안 37안타의 몰매를 맞으며 20자책점(평규자책 11.49)을 기록하는 부진에 빠졌다.

박찬호는 1회 7안타로 5실점한 뒤 2회 무사 만루에서 강판됐다. 하지만, 후속투수 존 와스딘이 박찬호가 내보낸 주자를 모두 점수로 내줘 박찬호의 자책점은 8점이 됐다.

박찬호는 이날 아웃카운트 3개만에 물러나 자신의 선발 최소이닝 강판을 기록했다. 종전에는 2002년 6월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전에서 기록한 1⅓이닝 9실점이다. 1이닝 최다실점은 1999년 4월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전 3회초 페르난도 타티스에게 연타석 만루홈런을 맞는 등 11실점(6자책점)한 적이 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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