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5·오릭스 버펄로스)이 6경기 만에 타점을 올렸다.
이승엽은 24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출장해 1-0으로 앞선 6회말 1사 2루에서 134㎞ 바깥쪽 낮은 포크볼을 두들겨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아냈다. 14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 이후 시즌 두번째 2루타. 타점은 지난 17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 희생뜬공을 친 이후 6경기 만이다. 시즌 5타점째. 이승엽은 곧바로 대주자 모리야마 마코토로 교체됐다. 3타수 1안타 1타점. 시즌 타율은 0.158(종전 0.143)로 약간 상승했고, 오릭스는 5-3 승리를 거뒀다.
지바 롯데 김태균(29)은 가고시마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전에 1루수 겸 7번 타자로 출전했으나 투수 앞 병살타를 기록하는 등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바 롯데는 3-5로 졌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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