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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미 프로야구 자이언츠 133년 만에 퍼펙트 게임

등록 2012-06-14 16:03수정 2012-06-14 17:2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창단 후 최초
메이저리그 통산 22번째…수비 도움 커
137년 역사의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22번째 퍼펙트게임이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완투수 맷 케인(28)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이티앤티(AT&T)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단 한명의 타자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10-0 완승을 이끌며 ‘완전 게임’을 펼쳤다.

이로써 케인은 4월22일 필립 험버(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이어 올 시즌 두번째, 통산 22번째로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투수가 됐다. 또 자이언츠 구단은 1879년 창단 이후 133년 만에 처음으로 퍼펙트 게임을 기록했다.

케인은 이날 상대 타자 27명을 상대로 공 125개를 던져 삼진 14개, 뜬공 7개, 땅볼 5개로 완벽하게 처리했다. 수비 도움도 컸다. 6회초 1사 뒤 크리스 스나이더의 좌월 2루타성 타구를 좌익수 멜키 카브레라가 담장 앞에서 뛰어오르며 잡았고, 7회초에도 선두타자 조던 세이퍼의 우중간 2루타성 타구가 우익수 토니 블랑코의 슬라이딩 캐치에 막혔다. 케인은 7회를 마친 뒤 더그아웃에서 블랑코와 감격의 포옹을 나눈 뒤 “믿을 수 없는 수비였다”며 기뻐했다.

통산 두차례 올스타에 뽑혔던 케인은 그동안 등판하는 경기마다 타선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도 올 시즌 8승2패,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중이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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