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7-1로 두산 꺾어
18일 만에 돌아온 왼손 투수 앤디 밴헤켄이 넥센에 2연승을 선물했다. 밴헤켄은 지난달 29일 옆구리 통증으로 2군에 갔다가 지난 15일 1군에 복귀했다.
밴헤켄은 16일 목동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⅔이닝 동안 3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오랜만에 시즌 9승(4패)째도 챙겼다. 넥센은 2연승을 달리며 5할 승률에 2승이 모자란 46승을 기록했다.
밴헤켄은 최고 시속 141㎞ 직구(32개)와 체인지업(30개)을 주무기로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포크볼(13개)과 투심(10개)도 효율적으로 던졌다. 타선도 도왔다. 서건창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서건창은 장기영과 5득점을 합작했다. 밴헤켄은 “변화구가 잘 들어갔다. 두산 선수들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데 중점을 둔 것이 잘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엘지(LG)는 잠실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린 이진영의 활약으로 기아(KIA)를 누르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부산에서 강민호(롯데)는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올 시즌 16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그러나 롯데는 연장 접전 끝에 에스케이(SK)에 한점 차로 졌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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