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한겨레 자료사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9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한가위 명절인 3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안방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볼 넷 한 개를 포함해 7타수 2안타(2타점)를 기록했다. 6경기 연속 타점 행진도 이어간 추신수는 타율 0.282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타율 순위에서 일본 출신 스즈키 이치로(뉴욕 양키스) 함께 공동 28위를 지켰다.
1회말 2루수 앞 땅볼을 친 추신수는 2회에는 볼 넷으로 걸어나간 뒤, 바로 2루를 훔쳐 시즌 20도루까지 기록했다. 4회 투수 앞 땅볼, 6회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6으로 뒤진 8회말 2사 만루에서 우전 안타를 쳐, 두 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6-6 동점이던 9회말 2사 만루와 11회말 2사 2·3루에서 각각 중견수 플라이와 2루수 앞 땅볼에 그쳐 끝내기 타점 기회를 놓쳤다. 추신수는 6-7로 뒤진 14회말 무사 1루에서 깨끗한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후속 타자들의 안타가 없어 팀 승리를 거두진 못했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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