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서재응, 6일 ‘세마리 토끼’ 사냥

등록 2012-10-05 21:46수정 2012-10-05 21:47

기아(KIA) 서재응(35)
기아(KIA) 서재응(35)
10승·3경기 연속완봉·연속무실점
올 시즌 ‘마지막 선발등판’서 도전
마지막 등판에서 세 마리 토끼를 잡을까?

기아(KIA) 서재응(35·사진)이 2012 프로야구 정규리그 마지막날인 6일 광주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시즌 10승과 3경기 연속 완봉승,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에 도전한다.

우선 시즌 10승 달성 여부가 관심거리다. 올 시즌 28경기에서 9승7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하며 생애 첫 10승 투수에 1승을 남겨뒀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다가 2008년 국내에 복귀한 서재응은 2010년 9승, 지난해 8승으로 10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최근 성적이 좋아 기대해볼 만하다. 9월 한 달간 6경기(3승)에 등판해 4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9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서재응은 “10승은 야구 인생의 목표”라며 “최근 페이스가 좋은 만큼 반드시 10승을 달성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연속 이닝 무실점은 의미있는 기록이다. 8월26일 대전 한화전을 시작으로 9월30일 군산 롯데전까지 중간계투 포함 45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선동열 기아 감독이 해태 선수 시절 작성한 49⅓이닝에 4⅓이닝이 모자란다. 선발 등판 성적만 보면 44이닝 무실점 행진으로 선 감독의 37이닝을 경신했다. 그는 “감독님 기록을 의식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5이닝을 버티겠다는 심정으로 마운드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목동 넥센전과 30일 군산 롯데전에 이어 역대 타이기록인 3경기 연속 완봉승도 노린다. 만약 완봉승을 거둔다면 그의 야구 인생에 세가지 열매가 맺힌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박근혜 빼고 다 바꿔야…이대로는 대선 진다”
중저가 이미지 탓?…한달 700대 ‘K9의 굴욕’
수녀원 지하에 진짜 모나리자 유해가?
“파주·용인·청라·영종, 가계빚 폭탄 위험지역”
누출된 불산이 사람의 피부까지 침투했다
세금 낼 돈 없다던 고액체납자 집에 장승업 그림이…
[화보] 귀여운 연재의 ‘말춤’ 구경해보실래요?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