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샌프란시스코는 12일(한국시각) 신시내티 레즈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원정경기에서 버스터 포지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신시내티 레즈를 6-4로 물리쳤다. 1, 2차전을 모두 내줘 벼랑 끝에 몰렸던 샌프란시스코는 내리 3연승을 거두며 역전극을 펼쳤다.
디트로이트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원정경기에서 저스틴 벌랜더의 완봉 역투로 6-0 승리를 거뒀다. 벌랜더는 시속 150㎞가 넘는 강속구에 시속 120㎞대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워싱턴 내셔널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각각 1승을 챙겨 승부를 5차전(2승2패)으로 몰고갔다.
워싱턴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안방경기에서 1-1로 맞선 9회말 제이슨 워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워싱턴은 전신인 몬트리올 엑스포스 시절인 1981년 이후 31년 만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희망을 살렸다. 두 팀은 13일 마지막 5차전을 치른다.
볼티모어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원정경기에서 연장 13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제이제이 하디의 결승 희생타로 뉴욕 양키스를 2-1로 눌렀다. 두 팀 역시 13일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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