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이승호·송신영·고창성, NC로 간다

등록 2012-11-15 17:29수정 2012-11-15 21:11

프로야구 8개 구단서 1명씩 지명
즉시전력감에 장래 유망주를 접목했다.

엔씨(NC) 다이노스가 15일 신생팀 지원책에 따른 특별 지명 선수 8명을 발표했다. 투수 이승호(31·롯데), 송신영(35·한화), 고창성(28·두산), 이태양(19·넥센)과 내야수 모창민(27·SK), 조영훈(30·KIA), 포수 김태군(23·LG), 외야수 김종호(28·삼성)다. 유망주인 김종호·이태양을 제외한 6명을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선수들로 뽑았다. 당장 다음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구단 쪽은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최종 확정까지도 고심했다. 코칭스태프와 스카우트팀, 프런트가 잘 상의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모창민, 조영훈, 김태군 등은 엔씨에서 붙박이 주전에 도전한다. 올 시즌 중 삼성에서 기아로 맞트레이드된 조영훈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반년 만에 유니폼을 갈아입고 새 인생을 설계한다. 모창민은 장타력을 인정받았지만 에스케이의 두터운 선수층 때문에 밀렸다. 두 선수 모두 내·외야 수비가 가능해 멀티플레이어를 강조하는 김경문 감독의 마음을 흔든 것으로 보인다.

이상호와 송신영은 자유계약선수(FA)로 거액을 받고 각각 롯데, 한화에 입단했다가 구위 저하로 1년 만에 다시 팀을 옮긴다. 두산의 사이드암 투수 고창성은 불펜진 강화가 임무다. 유망주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 김종호는 올 시즌 2군리그에서 도루 26개를 기록할 정도로 발이 빠르고, 이태양은 2군에서 101⅔이닝 동안 삼진 97개를 잡으며 호투했다. 구단 쪽은 “그러나 주전이 보장된 것은 아니다. 경쟁을 통해 기회를 줄 것”이라고 한다.

엔씨는 선수 한 명당 구단에 10억원씩 총 80억원을 내놨다. 평균 구단 운영비의 3분의 1이 넘는 거액이다. 선발 자원이 부족한 엔씨는 3명까지 영입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를 모두 투수로 채울 계획이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안철수 “문재인, 제대로 보고 못 받고 있는 것 같다”
박근혜 지지율 갉아먹는 새누리 X맨 1위는 누구?
‘르윈스키 사건’ 해결사들, 이번엔 ‘퍼트레이어스 구하기’
삼성 스마트폰도 국내 소비자가 봉
이명박, ‘독립생계’ 아들 재산공개 거부한 진짜 이유 따로 있나
“미군들, 우릴 노예 부리듯…싫으면 관두라는 식”
[화보] 책임져야 사랑이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