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끝내기 안타로 양키스 이겨
직전 경기선 푸이그가 끝내기 홈런
직전 경기선 푸이그가 끝내기 홈런
다저스가 연일 ‘끝내준다’. 29일(한국시각) 야시엘 푸이그의 끝내기 홈런으로 이기더니, 31일 마크 엘리스의 끝내기 안타로 4연승을 질주했다. 후반 11경기 10승 1패. 뒷심이 무섭다.
엘에이 다저스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터진 마크 엘리스의 좌중간 적시타로 3-2 승리를 거뒀다. 엘리스는 2-2 팽팽한 상황에서 상대 세번째 투수 숀 켈리의 7구째 시속 132㎞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그 사이 2루에 있던 앤드리 이시어가 홈을 밟았다. 9회 좌전 안타로 출루한 이시어는 후안 우리베의 타석 때 2루를 훔쳐 다저스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엘리스는 경기 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시어의 도움이 컸다”고 공을 돌렸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이에스피엔>(ESPN)은 “엘리스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전경기 출루(11경기 연속 안타)에 타율 0.415 1홈런 8타점으로 팀 상승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기분좋은 연승에는 단단한 마운드도 한몫했다. 선발 잭 그레인키는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실점 7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승수를 쌓지 못해 개인통산 100승 달성은 뒤로 미뤘지만, 5회와 6회를 삼자범퇴를 기록하는 등 공의 힘도 제구도 흠잡을 데 없었다. 다저스 불펜진은 지난 4경기 9⅓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다. 상대 선발 앤디 페티트는 7이닝 3탈삼진 8피안타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다저스는 57승48패로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3.5경기 차로 따돌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같은 날,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가 좌익수로 출전한 것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이던 2009년 8월17일 이후 처음이다. 신시내티는 2-4로 졌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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