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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꼴찌들의 반란…NC·한화, 삼성·LG 발목 잡아

등록 2013-08-16 22:29수정 2013-08-17 09:30

NC, 노성호 역투로 2연승
한화, 쌍둥이 4안타로 봉쇄
엘지(LG)의 시즌 첫 단독 1위 꿈이 좌절됐다. 꼴찌 한화가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렸다. 엘지는 16일 잠실 한화전에서 1-2로 지며 2위에 머물렀다. 선발 레다메스 리즈가 6⅔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고도 2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타선의 집중력 부재로 덜미를 잡혔다. 엘지 타선은 이날 장단 4안타에 그쳤다. 엘지는 전날까지 57승37패 승률 0.606으로 1위 삼성(55승35패. 승률 0.611)에 승차 없이 2위였다. 엘지는 시즌 개막 2연전에서 이틀간 공동 1위에 올랐을 뿐 단독 1위는 한번도 없었다.

타선이 문제였다. 2회를 제외하면 매회 주자를 출루시키고도 점수를 뽑지 못했다. 6회 정의윤의 땅볼 때 권용관이 홈을 밟은 것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한화는 선발 유창식의 5이닝 3피안타 1실점과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혁민(3이닝)의 무실점 호투로 3연패 뒤 1승을 챙겼다. 고동진이 3회 결승타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엔씨(NC)는 마산에서 노성호의 역투를 앞세워 1위 삼성을 3-1로 눌렸다. 노성호는 삼성 강타선을 상대로 8이닝 5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프로 첫 승리를 따냈다. 최고 150㎞의 직구를 뿌리며 개인통산 최다인 탈삼진 8개를 기록했다. 노성호는 시즌 초 5선발로 기용됐지만 1군 데뷔전이었던 4월5일 삼성전에서 1이닝 5실점으로 강판된 뒤 불펜과 2군을 들락거렸다. 노성호는 “매일 러닝을 해 골반이 좋아진 게 도움이 됐다.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인 게 먹혔다”고 말했다.

롯데는 사직에서 넥센을 9-3으로 누르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쉐인 유먼은 6이닝 동안 안타 8개와 홈런 1개를 맞았지만 6탈삼진 2실점으로 잘 막았다. 두산은 광주에서 기아(KIA)를 9-7로 누르고 4연승을 내달렸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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