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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끝까지 가서 그냥 접었다

등록 2005-08-26 23:45수정 2005-08-27 02:03

삼성- SK전 ‘피말린 12회’ 1대1 무승부로 엘지 이병규, 44일만에 타격 선두 올라
이병규와 배영수가 타율과 평균자책 1위로 올라섰다.

엘지 이병규는 26일 한화와의 대전경기에서 4타수 4안타를 몰아쳐 타율 0.332로 에스케이 김재현(0.323)을 제치고 7월13일 이후 44일 만에 타격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병규는 이틀 동안 8연타수 안타의 괴력을 뽐내며 김재현과의 격차를 1푼 가까이 벌렸다. 이날 통산 1천안타(통산 45번째)를 돌파한 한화 조원우는 김재현과 2모 차이로 타율 3위를 달렸다.

엘지는 이날 4번 타자로 나선 이병규의 4안타 3타점 등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한화를 6-4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엘지 선발 최원호는 6⅓이닝을 7안타 3실점으로 막아 시즌 11승(5패)째를 거둬 다승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한화 이범호는 24호 아치로 선두 서튼(28개)을 4개 차로 추격했다.

삼성 배영수는 에스케이와의 문학 경기에서 7⅔이닝 동안 1점만을 내줘, 평균자책을 2.44로 낮추며 롯데 손민한(2.57)을 제치고 19일 만에 이 부문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예비 한국시리즈로 관심을 모은 두 팀의 경기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4시간58분의 혈전 끝에 1-1로 비겼다.

손민한은 두산과의 잠실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으나, 1⅓이닝 동안 6안타 4실점으로 무너져 지난 14일 광주 엘지전 이후 3연패에 빠졌다. 16승에서 3경기째 제자리걸음을 한 손민한은 99년 현대 정민태 이후 6년 만의 20승 달성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두산은 롯데를 5-3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광주에서는 기아가 선발 그레이싱어의 역투에 힘입어 현대를 7-1로 꺾었다. 현대는 6연패에 빠졌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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