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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4번타자 3루수' 강정호, 4경기 만에 안타…첫 사구도

등록 2015-03-13 08:58수정 2015-03-13 08:58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네딘에서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첫 시범경기 3회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솔로 홈런포를 터뜨리고 있다. 강정호에게 홈런을 맞은 투수는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4.36을 남기는 등 메이저리그 통산 23승 26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한 우완 마르코 에스트라다.  (AP 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네딘에서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첫 시범경기 3회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솔로 홈런포를 터뜨리고 있다. 강정호에게 홈런을 맞은 투수는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4.36을 남기는 등 메이저리그 통산 23승 26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한 우완 마르코 에스트라다. (AP 연합뉴스)
MLB 중계진 “벅홀츠의 커브 좋은 스윙으로 받아쳐”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국산 거포’ 강정호(28)가 시범경기 4경기 만에 안타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브래든턴의 매케크니 필드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 홈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세 타석에서안타 1개를 치고 몸에 맞는 볼로 두 차례 1루를 밟았다.

강정호의 타율은 0.182에서 0.231(13타수 3안타)로 약간 올랐다.

이날까지 6경기에 출전한 강정호는 지난 5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2루타를 친 이래 4경기 만에 안타 맛을 봤다.

그는 첫 시범경기이던 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전날 경기에 결장한 강정호는 10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일전에 이어 두 번째로4번 타순에 포진했다. 3루수로 나선 것도 교체 선수로 출전한 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이후 두 번째다.

이날 강정호의 주 포지션인 유격수로는 주전인 조디 머서가 나섰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올 시즌 강정호를 2루수, 3루수, 유격수 등 내야 주요 포지션의 백업 선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 1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보스턴 우완 선발 투수 클레이 벅홀츠와 상대했다.

그는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오른쪽 팔뚝에 공을 맞고 출루했다. 시범경기에서 나온 강정호의 첫 몸에 맞은 볼이다.

보스턴에 홈런 2방을 맞아 1-4로 끌려가던 3회 2사 1루의 두 번째 타석에서 강정호는 깨끗한 안타를 날렸다.

좋은 공에 적극적으로 스윙하던 강정호는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벅홀츠의 주무기 중 하나인 커브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익수 앞으로 뻗어가는 안타를 쳤다.

경기를 중계한 MLB 닷컴 라디오 방송 중계진은 “벅홀츠의 날카로운 커브를 강정호가 기다렸다는 듯 좋은 스윙으로 받아쳤다”고 칭찬했다.

강정호는 1-5로 뒤진 6회 무사 1루의 세 번째 타석에서는 왼손 투수 에두아르도로드리게스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그는 7회 초 수비 때 델빈슨 로메로에게 3루 자리를 내주고 벤치에 들어왔다.

피츠버그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미네소타와 대결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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