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커쇼, 오클랜드전 5이닝 1실점…다저스는 2-3 역전패

등록 2015-03-21 09:36

클레이턴 커쇼(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지난 등판에서의 불안했던 모습을 털어내고 호투를 펼쳤다.

커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과 2회말을 연속 삼자범퇴 처리한 커쇼는 3회말 1사 1루에서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앤디 페리노가 친 타구가 커쇼의 턱 왼편을 강타한 것이다. 라인드라이브 타구이긴 했지만 배트가 부러진 덕분에 그나마 충격은 크지 않았던 듯 커쇼는 간단한 점검을 받은 뒤 투구를 이어갔다.

커쇼는 코코 크리스프를 2루수 직선타로 돌려세우고 아웃카운트 2개를 채웠으나 크레이그 젠트리에게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고 선취점을 빼앗겼다.

커쇼는 4회말과 5회말을 또 한 번 연속 삼자범퇴로 막고 6회말 J.P. 하웰에게 마운드를 물려주고 내려왔다.

다저스는 0-1로 뒤지던 4회초 무사 1, 3루에서 스캇 반 슬라이크의 3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앤드리 이시어가 홈을 밟아 동점을 이뤘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크리스 헤이시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하위 켄드릭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2-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9회말 마무리로 투입된 블레이크 스미스가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무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한 뒤 동점을 허용했고, 이후 루크 칼린에게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으면서 2-3으로 패했다.

오클랜드 선발 소니 그레이는 5⅓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했고, 올 시즌 재기를 노리는 배리 지토는 7회초부터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삼진을 5개나 뽑아내는 위력적인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