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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선발 꿰찬 막강 계투들

등록 2015-03-22 20:37수정 2015-03-22 21:19

왼쪽부터 넥센 한현희, NC 손민한, 삼성 차우찬.
왼쪽부터 넥센 한현희, NC 손민한, 삼성 차우찬.
‘홀드왕’ 한현희·‘불혹’ 손민한에
‘전천후’ 차우찬도 시범경기 호투
28일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각 팀이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 선발진이다. 특히 올해는 팀당 경기 수가 144경기로 늘어 선발진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올해 선발진에 새로 진입하는 투수들 가운데 기대를 모으는 이들은 넥센 히어로즈의 한현희, 엔씨(NC) 다이노스의 손민한, 삼성 라이온즈의 차우찬 등이다. 2년 연속 홀드왕을 기록한 한현희는 팀의 3선발 자리를 예약했다. 한현희가 선발로 성공하기 위한 조건으로 두가지가 꼽힌다. 하나는 좌타자 대응력을 키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구질의 다양화다. 한현희는 지난해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1할9푼대지만, 좌타자 상대로는 3할이 넘었다. 그는 올해 체인지업을 연마해 구질을 다양화했다.

불혹의 나이에 6년 만에 선발진에 합류한 손민한(40)은 찰리와 에릭, 이재학에 이어 엔씨의 네번째 선발 자리를 예약했다. 통산 112승을 기록 중인 손민한은 2000년대 중반에는 전국구 에이스였다. 2009년 어깨 부상 이후 하향세를 걸었다. 손민한은 그러나 지난해 엔씨의 중간계투로 나서 5승6패 9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해 부활을 알렸다. 올해는 구속이 시속 140㎞ 후반대를 회복했고, 주무기인 포크볼의 구위도 살아났다.

선발왕국 삼성이 아니었으면 진작에 선발 한자리를 꿰찼을 차우찬은 배영수가 한화로 이적하면서 5선발 자리를 예약했다. 차우찬은 이미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2010년, 2011년, 2013년에 10승 이상을 기록한 ‘준비된 선발’이다.

윤형중 기자 hj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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