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추신수,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삼진만 3개

등록 2015-04-14 14:07수정 2015-04-14 14:07

추신수 (AP/연합)
추신수 (AP/연합)
타율 1할대로 떨어져…팀은 3-6 역전패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한국인 타자 추신수(33)가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안타를 치지 못했다.

추신수는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석에서 안타 없이 삼진 3개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167(18타수 3안타)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3-6으로 역전패해 2연패를 당했다.

갑작스러운 등 통증으로 지난 1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한 타석만 서고 교체된 추신수는 11일 경기에는 결장했고 12일에는 대타로 나왔다.

세 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추신수는 통증 여파로 상대 투수의 공에 타격 타이밍을 전혀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추신수는 1회 무사 1루에서 에인절스의 우완 선발 투수 맷 슈메이커의 빠른 볼(시속 145㎞)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3회에는 슈메이커의 몸쪽 낮은 체인지업을 퍼올렸지만, 우익수에게 잡혔다.

너클커브, 빠른 볼, 체인지업을 섞어 던진 슈메이커의 볼 배합을 읽지 못해 5회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에는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우완 사이드암 투수 조 스미스의 빠른 볼에 다시 헛바람을 가르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추신수는 수비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팀이 3-0으로 앞서던 4회 초 2사 1루 수비 때 추신수는 맷 조이스의 우중간 깊숙한 타구를 잘 따라가 글러브를 뻗었지만, 이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추신수의 글러브를 맞고 타구가 굴절된 사이 1루 주자의 득점으로 에인절스는 1점을 따라붙었다.

에인절스는 1-3으로 끌려가던 5회 콜린 카우길, 데이비드 프리즈의 2점 홈런 2방으로 전세를 뒤집고 9회에도 1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