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축포 2방으로…삼성, 20승 선착

등록 2015-05-06 22:19

삼성의 나바로가 6일 넥센전 9회 1점 홈런을 터뜨린 뒤
방망이를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의 나바로가 6일 넥센전 9회 1점 홈런을 터뜨린 뒤 방망이를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최형우 10호·나바로 13호 터뜨려
kt, 한화 8-5로 꺾고 10연패 탈출
삼성 라이온즈가 최형우·나바로의 홈런포를 앞세워 시즌 첫 20승 고지에 올랐다.

삼성은 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회 최형우의 선제 2점홈런과 9회 나바로의 쐐기 1점홈런(시즌 13호) 등 홈런포가 터져 넥센을 5-3으로 꺾었다. 삼성은 이로써 20승10패로 10개 구단 중 첫 20승 고지에 올랐다.

최형우는 이날 10호 홈런으로 8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행진을 계속했다. 프로야구 통산 19번째다. 최형우는 8년 동안 모두 179개의 홈런을 쏘아올려 이 기간 동안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했다. 2002년 삼성에 지명돼 2시즌 동안 6경기만 출장한 최형우는 한때 방출됐다가 2008년 다시 삼성과 계약한 이후 붙박이 중심타선으로 활약중이다. 삼성 안지만은 7회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11홀드를 달성했고, 임창용은 9회말 마무리로 등판해 박병호·이택근·윤석민 등 넥센의 중심타선을 간단히 돌려세웠다.

넥센은 0-4로 뒤지던 7회 4연속 안타가 터지며 3점을 추격했으나 이어 등판한 안지만에게 막혀 역전에는 실패했다.

두산은 잠실구장에서 선발 니퍼트의 호투 속에 엘지를 5-4로 꺾고 상대를 6연패에 빠뜨렸다. 두산은 1-1로 동점을 이루던 5회말 2사 이후 대거 4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2사 3루에서 민병헌·김현수·양의지가 3연속 볼넷을 골라 1점을 추가한 뒤 홍성흔의 2타점 적시타로 4-1로 달아났다. 계속해서 김재환의 중전안타가 터지며 점수는 4점차로 벌어졌다. 엘지는 7회 1점을 따라붙었다. 손주인의 좌전안타를 1사 이후 박지규가 2루타로 밀어 1점을 얻었고, 계속해서 오지환의 내야안타로 찬스를 이어갔지만 이병규·박용택이 파울뜬공과 2루수 땅볼에 그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엘지는 9회에도 무사 만루의 득점 기회를 얻었지만 2점에 그쳐 4-5로 아깝게 패했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6⅔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6안타 2실점으로 승리를 낚아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케이티(kt)는 한화를 8-5로 꺾고 10연패에서 탈출했다. 엔씨(NC)는 기아에 5-4 승.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